스마트폰을 쓰다 보면 집이나 회사 와이파이에는 잘 연결되는데, 이상하게 카페나 지하철 같은 데서 자동으로 와이파이에 연결되어 속도가 느려질 때가 있다. 나도 예전에 지하철에서 영상을 보는데 계속 버퍼링이 걸려서 확인해보니, 공공 와이파이에 자동 연결돼 있었던 적이 있었다. 그 이후로 갤럭시 와이파이 설정을 다시 점검하게 됐다.
이 글에서는 갤럭시 와이파이 설정 중에서도 ‘자동 연결 해제’ 방법을 중심으로 소개하고, 실제로 데이터 아끼는 법까지 정리해보려고 한다. 불필요한 와이파이 연결을 막는 것만으로도 데이터 절약은 물론, 보안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다.
갤럭시는 기본적으로 한 번 연결된 와이파이에는 다음에도 자동으로 연결되도록 설정되어 있다. 문제는 이 와이파이들이 반드시 ‘빠르다’거나 ‘안정적이다’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다.
특히 스타벅스, 지하철, 백화점 등에서 제공하는 공공 와이파이는 느리거나 중간에 끊기는 경우가 많다.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모바일 데이터가 차라리 더 안정적일 때도 있다.
나도 처음엔 ‘와이파이면 공짜니까 괜찮겠지’라고 생각했는데, 계속 로딩되거나 접속이 안 되는 경험을 하고 나서부터는 오히려 스트레스만 받았다.
이제 아래 순서에 따라 자동 연결 해제를 해보자.
이걸 반복해서 자주 가는 장소 중 느린 와이파이만 골라서 ‘자동 연결’을 꺼두면 된다.
이후로는 본인이 원할 때만 수동으로 연결하면 되고, 원하지 않을 때는 자동 연결되지 않아 데이터 낭비를 막을 수 있다.
데이터 아끼는 법을 좀 더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.
이런 사소한 설정들이 쌓이면 월말에 데이터 부족으로 고생하는 일은 거의 사라지게 된다.
지금까지 갤럭시 와이파이 설정 중에서도 자동 연결 해제 방법을 중심으로 소개해봤다.
이 방법은 단순히 데이터만 아끼는 게 아니라, 불안정한 와이파이로 인한 스트레스도 줄여준다.
개인적으로도 이 설정을 바꾼 뒤부터는 지하철에서도 영상 시청이나 웹서핑이 훨씬 편해졌고, 월말에 데이터가 부족한 일도 줄어들었다고 느낀다. 특히 갤럭시 와이파이 설정을 통해서 자신에게 맞는 환경을 설정해두는 건 스마트폰을 더 똑똑하게 쓰는 좋은 습관이라고 생각한다.
데이터 요금 걱정이나 연결 오류로 불편을 느꼈다면, 지금 당장 이 설정부터 체크해보는 걸 추천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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